영화리뷰1 더 보트 (고립감, 심리공포, 열린결말) 대사가 단 한 마디도 없는 스릴러 영화가 90분 내내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을까. 영화 는 그게 가능하다는 걸 직접 증명해 보이는 작품입니다. 처음 이 영화를 틀었을 때 저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. 그런데 불과 10분 만에 등받이에서 몸을 앞으로 당기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.대사 없이 공포를 설계하는 방식영화 는 무성 내러티브(Silent Narrative) 기법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입니다. 여기서 무성 내러티브란 대사 없이 시각적 연출과 음향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. 일반적인 스릴러는 인물이 상황을 말로 설명하거나 감정을 대사로 표출하지만, 이 영화는 그 모든 것을 소리와 화면에 위임합니다.제가 직접 보면서 느낀 건, 오히려 설명이 없어서 더 무섭다는 것이었습니다. 문이 닫히는 소리.. 2026. 4. 23. 이전 1 다음